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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은 감정이 복잡해지고, 표현 방식도 점점 섬세해지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법을 알려주는 동화는 정서 발달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감정별로 공감과 표현을 도와주는 동화들을 소개합니다.
분노와 화를 다룬 동화
- 장군이네 떡집 (김리리 / 비룡소)
욱하는 성격을 가진 주인공이 떡집을 통해 감정을 조절하는 법을 배우는 이야기. 초등 고학년에게 적합한 온작품 수업용 도서로도 활용 가능. - 우씨! 욱하고 화나는 걸 어떡해! (한현주 / 팜파스)
화를 잘 내는 아이가 이모의 도움으로 감정을 조절해 나가는 과정. 감정 조절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책. - 성질 좀 부리지 마, 닐슨! (자카리아 오하라 / 소원나무)
감정을 폭발시키는 아이의 모습을 통해 분노를 다루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전달.
책을 엄청 읽는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 클리앙
올해 초등학교 1학년 키우고있습니다. 글 깨우치고 한달에 못해도 30권 1년 4~500권 씩은 읽었을 것 같습니다. 만화책도 보고 소설책 과학책 등등 짚이는대로 읽고있네요. 이젠 글밥 많은 고학년들
www.clien.net
슬픔과 우울을 다룬 동화
- 눈물바다 (서현 / 사계절)
속상한 감정을 눈물로 표현하며 해소하는 과정을 그린 그림책.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표현하는 중요성을 알려줌. - 무릎딱지 (샤를로트 문드리크 / 한울림어린이)
엄마의 죽음을 겪은 아이의 슬픔을 담담하게 풀어낸 이야기. 깊은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데 도움을 줌. - 안녕, 울적아 (안나 워커 / 모래알)
우울한 감정을 친구처럼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감정 수용의 중요성을 전달.
불안과 걱정을 다룬 동화
- 걱정을 걸어 두는 나무 (마리안느 머스그로브 / 책속물고기)
걱정을 시각화하고 정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야기. 감정 정리와 표현에 효과적. - 거짓말은 왜 자꾸 커질까? (헬레나 그랄리즈 / 두레아이들)
거짓말 후의 불안한 감정을 중심으로, 감정의 불편함을 마주하는 법을 알려줌. - 불안 (조미자 / 핑거)
불안이라는 감정을 직접 마주하고 수용하는 과정을 통해 감정 조절을 배울 수 있음.
미움과 복잡한 감정을 다룬 동화
- 미움 (조원희 / 만만한책방)
미움을 마음에 묻어두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보여주며, 감정을 해소하는 방법을 알려줌. - 복잡하지 않아요 (사뮈엘 뤼베롱 / 나무생각)
다양한 감정을 단순하게 풀어내며 감정 인식과 표현을 돕는 그림책.
감정 언어와 표현을 돕는 동화
- 돌 씹어 먹는 아이 (송미경 / 문학동네)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의 내면을 그린 단편 동화집. 감정 언어에 대한 흥미를 유도. - 단어를 먹는 아이 (마를레트 수니에르 / 르네상스)
감정을 나타내는 단어를 먹는 아이의 이야기로, 언어와 감정의 연결을 창의적으로 표현. - 열한 살 감정툰 (옥이샘 / 창비)
만화 형식으로 다양한 감정 낱말과 표현 방법을 소개. 활동지 없이도 워크북처럼 활용 가능.
선택 팁
- 감정 주제별로 선택: 분노, 슬픔, 불안, 미움 등 아이가 자주 느끼는 감정을 중심으로
- 형식 고려: 만화, 그림책, 단편 동화 등 아이의 독서 습관에 맞춰 선택
- 활동 연계 가능성: 감정 일기, 감정 카드 만들기 등 독후 활동으로 확장 가능
감정 표현은 단순한 언어 훈련이 아니라,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첫걸음입니다. 초등 고학년 시기에 감정 동화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을 이해하는 힘을 키워보세요. 이 책들이 아이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건네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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