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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는 봄과 가을, 두 번의 절정기를 가진 대표적인 계절 어종입니다. 특히 낚시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손맛과 식감을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인기 대상어로 꼽히며, 제철 시기와 금어기를 정확히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쭈꾸미 철: 봄과 가을, 두 번의 황금기
- 봄철(3월~5월 초)
산란을 위해 연안으로 몰려드는 시기로, 알이 꽉 찬 ‘알쭈꾸미’를 잡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크기는 작지만 개체 수가 많아 초보자도 손쉽게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충남 태안, 보령, 서천, 전남 여수 등이 대표적인 봄철 포인트입니다. - 가을철(9월~11월)
산란을 마친 쭈꾸미가 먹이활동을 활발히 하며 살이 올라 더욱 쫄깃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크기가 커지고 활동량이 많아 손맛도 뛰어나며, 태안, 군산, 인천, 여수 등에서 활발한 낚시가 이뤄집니다.
인천 쭈꾸미 낚시의 철은 언제인가요? ㅣ 궁금할 땐,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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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쭈꾸미 배낚시를 가보려고 하는데요 몇월에가야 가장 많이 잡힐까요?초보자 친구들과 다같이 가보려고 하는데 추천 부탁드립니다.
www.a-ha.io
쭈꾸미 금어기: 자원 보호를 위한 필수 기간
- 2025년 금어기 일정
5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이 기간 동안 쭈꾸미의 포획, 판매, 유통, 낚시, 심지어 SNS 업로드까지 모두 금지됩니다. 위반 시 일반 낚시인은 최대 80만 원의 과태료, 어업인은 징역형 또는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 금어기의 의미
쭈꾸미는 1년생 단기 생물로, 한 번 산란하고 생을 마감합니다. 이 시기에 알쭈꾸미를 무분별하게 포획하면 다음 해 자원 고갈로 이어질 수 있어, 생태계 보호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시기입니다.
낚시 준비 팁
- 장비: 라이트 지깅 로드, 합사 0.8~1.2호, 에기(핑크·오렌지 계열)
- 낚시법: 바닥 감지가 핵심. 봉돌로 바닥을 찍고 천천히 들었다 놓는 액션이 효과적
- 포인트 선정: 물때가 좋은 날(사리와 조금 사이)을 노리는 것이 조과에 유리
쭈꾸미 낚시는 비교적 진입 장벽이 낮고, 계절의 흐름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활동입니다. 봄과 가을의 제철을 잘 활용하고, 금어기에는 자원 보호를 위한 휴식기를 갖는다면 더 풍성한 바다를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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