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참마속

읍참마속(泣斬馬謖)은 삼국지에서 유래된 고사성어로, 사사로운 감정보다 대의를 우선해야 한다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촉나라의 승상 제갈량이 신임하던 장수 마속을 군법에 따라 처형한 사건에서 비롯된 말입니다.

 

1. 읍참마속의 유래

제갈량은 북벌을 위해 마속을 가정(街亭)의 방어를 맡겼습니다. 하지만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어기고 산 위에 진을 쳤고, 결국 위나라 장수 장합에게 대패하여 가정을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이에 제갈량은 군율을 바로 세우기 위해 눈물을 흘리며 마속을 참수했습니다.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읍참마속 泣 斬 馬 謖 | 생글생글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읍참마속 (泣 斬 馬 謖) | 생글생글

 

2. 읍참마속의 의미

• 사사로운 정을 버리고 원칙을 지키는 결단
• 조직의 기강을 바로 세우는 엄격한 태도
• 대의를 위해 개인적인 감정을 희생하는 자세

 

3. 현대적 적용

읍참마속은 오늘날에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 조직 운영: 원칙을 지키며 공정한 결정을 내려야 함
• 리더십: 감정보다 대의를 우선하는 지도자의 자세
• 사회적 정의: 공정한 법 집행과 원칙 준수의 중요성

읍참마속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적용할 수 있는 중요한 가치입니다. 원칙을 지키는 것이 때로는 어렵지만, 장기적으로 조직과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