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질환 협심증(심근경색)이란?

심장질환은 현대인에게 가장 위협적인 질병 중 하나로 꼽힙니다. 특히 협심증과 심근경색은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증상이 비슷해 혼동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두 질환은 발생 원인과 응급성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은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차이점, 증상, 치료법, 그리고 예방 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차이점

협심증과 심근경색은 모두 심장 혈관(관상동맥)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지만, 그 심각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 협심증: 혈관이 좁아져 일시적으로 혈류가 감소하는 상태로, 운동이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가슴이 조이는 듯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 심근경색: 혈관이 완전히 막혀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응급 상황으로, 갑작스럽고 극심한 가슴 통증이 20분 이상 지속됩니다.

 

심혈관질환, 심근경색과 협심증의 차이는 무엇일까?:후생신보

≪후생신보≫ 심혈관질환, 심근경색과 협심증의 차이는 무엇일까?

 

2.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증상 비교

증상만으로 완벽히 구분하기 어렵지만, 아래 기준을 참고하면 어느 정도 판단이 가능합니다.

• 협심증: 운동 후 가슴이 조이는 느낌이 몇 분간 지속되다가 쉬면 완화됨.
• 심근경색: 갑작스럽고 강한 가슴 통증이 20분 이상 지속되며, 식은땀·메스꺼움·호흡곤란 동반.

 

3. 응급상황 시 대처법

심근경색이 의심될 경우 즉각적인 응급처치가 생명을 구하는 핵심입니다.

1. 증상이 느껴지면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안정을 취합니다.
2. 119 또는 가까운 응급실에 즉시 연락합니다.
3. 의식이 있다면 아스피린 1정(100~300mg)을 씹어 삼키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알레르기 없는 경우).
4. 의식 저하·호흡 정지 시 CPR(심폐소생술)을 시행합니다.

 

4. 협심증과 심근경색 예방 방법

심장질환은 유전적 요인도 있지만, 대부분 생활습관에서 비롯됩니다. 다음과 같은 건강한 습관을 실천하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 금연 & 절주: 흡연은 관상동맥 수축을 유발하므로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 건강한 식단: 포화지방을 줄이고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 일주일에 3회 이상, 30분 유산소 운동을 실천합니다.
• 정기 검진: 고혈압·고지혈증·당뇨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습니다.
• 스트레스 관리: 깊은 호흡, 명상, 충분한 수면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입니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은 혼동하기 쉬운 질환이지만, 그 차이를 정확히 아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조이는 느낌이 반복된다면 가볍게 넘기지 말고, 반드시 전문 진료를 받아보세요. 오늘의 작은 정보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도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과 꼭 공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