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는 미녹시딜(Minoxidil)은 바르는 형태(Topical Minoxidil)와 먹는 형태(Oral Minoxidil) 두 가지가 있습니다. 각각의 장점과 단점이 존재하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제품을 효과, 부작용, 사용 편의성 등의 관점에서 비교하고 어떤 선택이 더 적절한지 분석해 보겠습니다.
1. 바르는 미녹시딜과 먹는 미녹시딜의 효과 비교
- 바르는 미녹시딜
탈모 부위에 직접 작용하여 모낭을 자극합니다. 주로 정수리 탈모(남성형 탈모)에 효과가 뛰어납니다. 꾸준히 사용해야 하며, 3~6개월 이상 사용해야 가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루 2번 사용해야 최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먹는 미녹시딜
전신적으로 혈류를 확장하여 모낭으로 가는 혈류량을 증가시킵니다. 바르는 미녹시딜보다 강력한 효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M자 탈모에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복용 후 3~6개월 이상 지나야 효과가 나타납니다.
결론: 먹는 미녹시딜이 바르는 미녹시딜보다 전반적으로 더 강력한 효과를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부작용도 고려해야 합니다.
탈모 치료제 미녹시딜, 알약과 바르는약 어느 것이 좋을까?|동아일보
탈모 치료제 미녹시딜, 알약과 바르는약 어느 것이 좋을까?
미녹시딜(Minoxidil). 대표적인 탈모 치료제다. 1988년 ‘로게인’(Rogaine)이라는 제품명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세계 최초 탈모 치료제다. 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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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바르는 미녹시딜과 먹는 미녹시딜의 부작용 비교
- 바르는 미녹시딜
가려움, 두피염, 비듬 등의 국소적인 부작용이 흔합니다. 드물게 안면 붓기나 저혈압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흡수가 일정량 이상 되면 심장 두근거림(빈맥)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먹는 미녹시딜
전신적인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혈압, 심박수 증가(빈맥)
- 몸 전체의 미세한 체모 증가(다모증)
- 손발 붓기(부종)
- 어지러움
결론: 부작용 측면에서는 바르는 미녹시딜이 상대적으로 안전하지만, 두피 자극이 신경 쓰일 수 있습니다. 먹는 미녹시딜은 더 강한 효과가 있지만 전신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3. 사용 편의성 비교
- 바르는 미녹시딜
하루 2번(아침, 저녁) 꾸준히 발라야 합니다. 사용 후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고, 바른 부위가 마를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머리가 떡질 수 있어 스타일링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먹는 미녹시딜
하루 한 번 정해진 시간에 복용하면 됩니다. 사용이 간편하고 외출 시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결론: 사용 편의성 면에서는 먹는 미녹시딜이 훨씬 더 편리합니다.
4. 추천 대상
- 바르는 미녹시딜이 적합한 경우
- 두피가 민감한 경우 (피부염, 가려움증 등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람)
- 미녹시딜을 처음 사용하는 경우
- 심혈관 질환이나 저혈압이 있어 먹는 미녹시딜을 복용하기 어려운 경우
-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싶은 경우
- 먹는 미녹시딜이 적합한 경우
- 바르는 미녹시딜로 효과가 부족한 경우
- 정수리뿐만 아니라 M자 탈모까지 개선하고 싶은 경우
- 바르는 미녹시딜이 귀찮거나 두피 자극이 심한 경우
- 더 강한 효과를 원하고 부작용을 감수할 의향이 있는 경우
5. 바르는 미녹시딜과 먹는 미녹시딜 병행 사용 가능할까?
네, 가능합니다. 바르는 미녹시딜과 먹는 미녹시딜을 함께 사용하면 상승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담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최종 비교 정리
비교 항목 | 바르는 미녹시딜 | 먹는 미녹시딜 |
---|---|---|
효과 | 국소적, 정수리 탈모에 효과적 | 전신 작용, M자 탈모에도 효과 가능 |
부작용 | 두피 자극(가려움, 비듬), 심장 두근거림 가능 | 저혈압, 심장 두근거림, 다모증, 부종 가능 |
사용 편의성 | 하루 2번 발라야 해서 번거로움 | 하루 한 번 복용으로 간편함 |
추천 대상 | 두피가 민감한 사람, 부작용 최소화 원하는 경우 | 더 강한 효과를 원하는 경우, 사용이 편한 걸 선호하는 경우 |
결론: 처음에는 바르는 미녹시딜부터 시작하고, 효과가 부족하면 먹는 미녹시딜을 고려하는 것이 일반적인 접근법입니다. 다만, 모든 치료법은 개인차가 크므로 전문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