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마패(馬牌)는 조선시대에 공무로 출장 가는 관원이 역마(驛馬)를 이용하기 위해 지급받던 증표입니다. 마패는 관원의 신분을 증명하고, 역마를 이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연원 및 변천
마패의 제도는 고려시대에 시작되었으며, 조선시대에 이르러 체계적으로 정비되었습니다. 초기에는 나무로 제작되었으나,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있어서 1434년(세종 16년)에 철로, 이후에는 구리로 제작되었습니다.
마패(馬牌)의 역사
■ 마패(馬牌) 역사 및 마패 직인 문서 역마(驛馬)의 지급을 규정하는 패로써 발마패(發馬牌)라고도 한다. 조선시대에는 공무로 출장 가는 관원은 주로 역마를 이용하였다. ↑국립중앙박물관 ↑
009448.tistory.com
발급 절차
마패는 의정부에서 병조로 이문을 보내고, 병조에서 기마문자를 주어, 출장 가는 관원은 승정원에서 마패를 받았습니다. 이후 『경국대전』에 의해 중앙의 경우 왕명을 받들고 다니는 관원은 병조에서 증서를 받고, 상서원에서 마패를 발급받았습니다.
형태 및 사용
마패는 구리로 만든 둥근 패로, 한 면에는 관원의 등급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말의 수를 새겼고, 다른 면에는 발행처와 발행일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초기에는 나무로 제작되었으나,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있어서 철로, 이후에는 구리로 제작되었습니다.
문화적 의미
마패는 단순한 증표가 아니라, 관원의 신분과 권한을 상징하는 중요한 물품이었습니다. 조선 후기에는 암행어사의 상징으로도 사용되었습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