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학이편 7장은 공자의 제자인 자하(子夏)가 언급한 중요한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그는 어진 이를 존중하고, 부모를 섬길 때 최선을 다하며, 임금을 섬길 때 몸을 바치고, 친구와의 관계에서 신뢰를 지키는 것이 학문의 본질이라고 강조합니다.
원문과 해석
子夏曰(자하왈) 賢賢(현현) 易色(역색) 事父母(사부모) 能竭其力(능갈기력) 事君(사군) 能致其身(능치기신) 與朋友交(여붕우교) 言而有信(언이유신) 雖曰未學(수왈미학) 吾必謂之學矣(오필위지학의)
자하는 "어진 이를 존중하는 마음이 외모를 중시하는 마음보다 중요하며, 부모를 섬길 때는 최선을 다하고, 임금을 섬길 때는 몸을 바치며, 친구와의 관계에서는 신뢰를 지켜야 한다. 이러한 덕목을 실천하는 사람은 비록 학문을 배우지 않았다고 해도, 나는 그를 배운 사람이라 부를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사서강독-논어⑥]學而篇(학이편)-7장(2/11) - 양돈타임스
[사서강독-논어⑥]學而篇(학이편)-7장(2/11) - 양돈타임스
[사서강독-논어⑥]學而篇(학이편)-7장子夏曰 賢賢易色 事父母能竭其力 事君能致其身 자하왈 현현역색 사부모능갈기력 사군능치기신與朋友交 言而有信 雖曰未學 吾必謂之學矣 여붕우교 언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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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 의미
이 가르침은 오늘날에도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 인격과 도덕: 외모보다 인격을 중시하는 태도는 현대 사회에서도 중요한 가치입니다.
- 가족과 사회적 책임: 부모를 존중하고, 사회적 관계에서 신뢰를 지키는 것은 인간관계의 기본입니다.
- 리더십과 충성: 조직에서 헌신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성공적인 리더십의 핵심 요소입니다.
논어 학이편 7장은 단순한 유교적 가르침을 넘어, 현대 사회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인간관계와 도덕적 가치를 강조합니다. 자하의 가르침을 통해 우리는 진정한 배움이란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니라, 올바른 삶의 태도를 실천하는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